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자주 가고 있어요. 물을 유난히 좋아해서 감기가 들어버렸지 뭐에요.
아이가 조금 더 건강하게 물놀이를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찾아 본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청에서 나온 자료가 있어서 8가지를 정리해보았어요
- 준비 운동하기 구명조끼 입기
- 물에 천천히 들어가기
- 몸이 안 좋을 땐 수영하지 않기
- 식사전후 수영하지 않기
- 깊은 곳에 가지 않기
- 긴 시간 수영하지 않기
- 수영 실력 맹신하지 말기
- 구조 하려면 물건 던지기(119)
준비 운동하기 구명조끼 입기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수칙은 준비 운동을 하는 거에요.
아이들은 체온이 쉽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준비 운동으로 몸에 열을 올린 다음에 물에 들어가도록 해요
그래야 감기도 덜 걸린답니다. 구명조끼는 필수에요. 얕은 물이라고 해도 아이는 다칠 수 있어요
물에 천천히 들어가기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부터 먼 순서대로 들어가야 합니다.
물 온도가 낮은 경우 갑자기 심장의 온도가 떨어지면 쇼크가 올 수 있어요
물에 천천히 들어갈 수 있도록 발부터 천천히 들어가도록 아이에게 꼭 당부해주세요
아이 피부 관찰하기
준비 운동을 하고 서서히 들어갔는데도 아이 피부가 오돌도돌 소름이 돋고 피부가 팽팽한 느낌이 든다면 아이 체온이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럴 때는 아이가 수영을 하고 싶어해도 얼른 물 밖으로 나와서 수건이나 담요를 걸치고 꼭 쉬도록 해야해요.
식사 전후 수영하지 않기
물 놀이가 너무 하고 싶어서 수영을 바로 하는 아이가 있어요.
절대 밥 먹고 바로 수영을 시키지 않도록 해요. 아이 건강이 좋지 않을 때, 특히 밥 먹기 전 그리고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깊은 곳에 가지않기
어른이 동행하니까 깊은 곳에 일부러 데려가는 부모님들도 있는 것 같아요.
수영장은 사람이 많아서 모르지만 계곡이나 강가는 깊은 곳에 물이 빨려들어가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해요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깊은 곳은 피하기 때문에 절대 아이를 데리고 깊은 곳은 가지 않기로 해요
긴 시간 수영하지 않기
긴 시간 수영하는 것은 특히 피해야 해요.
지난 주말 아이를 데리고 수영하러 갔다가 얼마 놀지 않은 것 같은데 꽤 시간이 지났더라고요. 몇시간쯤.
아이가 축 쳐지더니 결국 열나고 병원신세였어요. 오래 수영하면 체력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무엇보다 체온이 떨어지니 아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어요. 장시간 수영하지 말고 더욱이 혼자서는 수영을 하면 안돼요
수영 실력 맹신하지 말기
수영을 하다보면 허우적대는 친구들을 볼 수 있어요.
아이는 친구를 구할는 마음에 선뜻 손을 내밀 수 있지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알거에요.
수영을 잘하는 아이도 큰 일에 휘말릴 수 있어요. 아이가 물놀이할 때 허우적대는 친구가 보이면 절대 손내밀지 말고 어른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로 교육시켜주세요.
제일 좋은 방법은 도와달라고 소리치고 119에 신고하는거에요
구조하려면 물건 던지기
계곡이나 강가에서 물놀이 할 때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친구가 보인다면 절대 수영해서 건져서는 안돼요.
만약 아이가 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튜브나 긴 장대를 이용해서 구해야 해요.
아이가 구명조끼를 입었기 때문에 구조를 잘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구명조끼는 부유를 시키기 때문에 구조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절대 몸으로 구해서는 안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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