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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 가이드

by 꽃하영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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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에서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 가이드가 나왔어요.

육아 가이드는 육아 휴직을 사용하는 아빠를 위해 아빠의 육아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데요,

몇 가지 내용을 제가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임신 전 관리

건강한 상태에서 임신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는 단계에요.

임신 전 여성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영양상태와 식습관을 아이에게 좋도록 바꾸어야 합니다. 당연히 담배나 약물 사용은 안됩니다. 

 

비만은 임신에 안좋아서 임신 전에 조금 감량하는게 좋다고 해요.

엽산은 임신 3개월 전부터 하루 400mcg 이상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산전 산후 우울증 이해하기

임신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신체적 변화도 있고 경력 단절의 우려도 있습니다.

임신부의 약 10%가 우울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우울증은 유산, 조산,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산후에도 우울증이 올 수 있습니다. 출산 후에 겪는 우울증이 산후 우울증인데 우울감을 세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경미한 우울감은 산모 10명 중 3~7명이 초반에 느끼고 이 우울감을 베이비 블루라고 합니다.

 

중간 우울감은 1~2명인데 산후 우울증이 바로 이 것이고, 마지막 우울증은 산후정신병으로 0.1% 정도에서 나타납니다.

 

산후 우울증은 정말 위험하니까 남편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아내 임신 시기별 남편이 해야할 일

1개월은 아이가 사과씨만한 크기에요. 

엄마에게 엽산제를 챙겨주고 아이의 신경관이 임신 4주 안에 완성되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 엽산이 중요한 역할을 해요

 

2개월은 몸의 변화가 보입니다. 입덧을 할 수 있으니까 아빠도 냄새에 민감해질 수 있는데 입에 잘 맞는 음식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전해질도 신경써야 합니다.

 

3개월은 태아가 윤곽이 잡히는 시기입니다. 입덧이 가장 심해지는 시기라 두통, 우울감, 변비, 설사가 올 수 있어요. 신경실 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까 산부인과 동행, 아내의 변화를 잘 관찰하고 도와주세요

 

4개월은 성별이 구별됩니다. 아랫배가 나오는 시기라서 입부복을 이때부터 입습니다. 영양을 잘 보충해주어야 해서 균형있는 음식을 제공해주세요. 

 

5개월에는 임신 안정기이지만 요통이 올 수 있습니다. 배가 뭉치면 바로 쉬어야 합니다. 배가 갈라서 튼살이 생길 수 있어서 튼살 방지 크림 잘 발라주시고 손이 닿기 어려울 곳이 많으니 남편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6개월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져요. 컨디션이 나쁘지 않으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아요. 붓기가 자주 생길 수 있으니까 남편은 아내를 잘 주물러 주어야 합니다. 

 

7개월은 아이가 제법 움직입니다. 변비, 치질, 배뭉침, 요통 등이 많이 발생하고 조산할 수도 있습니다. 무리해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남편은 이 때부터 태교를 슬슬 해주면 좋아요.

 

8개월은 부종이 생기지 쉬워요. 잠도 잘 못자구요. 아내와 산책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식사 후에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순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엄마가 마시는 산소가 아이의 뇌세포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9개월은 아이가 완성되는 시기입니다. 육아용품을 구매하여 준비해주세요. 

마지막 10개월은 산달입니다. 치골통이 심해지고 질 분비물이 늘어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진통이 올 수 있으니 항상 몸 상태 점검해주시고, 병원에 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아내의 진통 소식이 있으면 꼭 달려가세요

아내가 진통하면 남편은 뭘 해야할까요?

진통이 시작되면 병원으로 바로 달려가세요.

진통 간격이 규칙적이며 병원에 가야합니다. 양수가 터지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어요. 아내를 앉히고 무릎 위에 쿠션을 올려서 엎드려 있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아기 낳는거 아니니까 곁에 같이 있어주세요. 양가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고 병원에 부모님이 도착하면 입원에 필요한 물건도 챙겨오세요

아내가 진통하면 남편은 뭘 해야할까요?

 

분만실에 함께 들어가는 일이 일반이지만 못 들어갈 수 있으니까 기도를? ㅎ

출산 후에는 산후우울증에 주의하시고 유방 마사지도 잊지 마세요. 산후 검진 꼭 함께 따라가주시고 상처가 회복되도록 좌욕을 도와주면 좋습니다. 제왕절개는 드레싱해야하는데 남편이 다 도와줘야해요. 산후 부부관계는 출산 후 한달 뒤, 6주 이후부터 가능은 하지만 통증이 있을 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아이가 태어나면 어떻게 할까요?

아이가 태어나면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를 해요.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와 영유아 건강검진도 받아야 합니다. 

 

아이 예방접종도 신경써야 하는데 예방접종 일정과 종류는 고용노동부 자료에 잘 정리되어 있어요.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411010100&bid=0019&act=view&list_no=1480197&tag=&n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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