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면서 느낀 우리 아이 좋은 습관 만들기 팁을 몇 가지 모아봤어요.
일상 생활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예절들인데 아이들이 일찍부터 지켜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엘리베이버 탄 사람이 내리면 타기
엘리베이터 예절은 기본이랍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내리면 타는 것이 예의니까 아이에게 꼭 알려주세요
선물을 받았을 땐 감사 인사 꼭 하기
선물이 좋아서 기뻐하다가 정작 감사 인사를 놓칠 수 있어요.
아이가 먼저 감사하고 선물을 기뻐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꼭 가족이 아니더라도 지켜야 하고 가족이라 하더라도 감사 인사가 먼저에요.
바른 예의의 시작은 인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어른에게 물건을 드릴 때 양손으로 드리기
아이들이 가장 지나치는 것 중에 하나가 어른에게 예의를 지키지 못할 때에요.
반복해서 알려주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데 호되게 가르치기 보다는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어른들이 함께 지켜주어야 해요. 가장 먼저 물건을 줄 때 두 손으로 주는 것을 알려주는 거에요.
어른들에게 물건을 줄 때 두 손으로 주어야 하는 이유, 공손한 아이로 기르는 게 처음엔 어려운데 시간이 지나고 반복하면 아이가 스스로 두 손으로 물건을 주게 되더라구요.
기침할 때 옷으로 입을 가리기
가족 앞에서나 공공 장소에서 기침할 때 옷으로 가리고 해야해요.
코로나라서 더욱 조심해야하는 것이 이 점인데 꼭 기침할 때 옷을 가리고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들은 자제력이 약해서 기침을 아무렇게나 하다가 가끔 침이나 가래가 다른 테이블, 다른 아이들에게 튈 수도 있어요
감탄하는 방법 알려주기
여아에게는 감탄하는 방법을 잘 알려주는 것 같은데 남자 아이들은 감탄하는 방법에 약해요.
감동을 받았을 때, 놀라운 일을 겪을 때 사람이 감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이의 정서 발달과 감정에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어른이 먼저 아이에게 감탄해주세요. 그리고 감탄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아이의 작고 사소한 감탄이 어른들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주변 정리하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면 항상 제자리에. 정리하는 습관을 꼭 들여주세요.
주변을 정리하고 장난감을 치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쓰레기는 꼭 치우도록 해주세요.
어렸을 때부터 정리하듯 해야 아이가 정리할 수 있습니다. 엄마나 아빠가 먼저 도와주기 시작하면 아이는 자기가 치우지 않아도 된다고 인식해요.
아이가 주변을 정리했을 때 항상 다음, 그 다음 순서가 있음을 인지시켜주세요
자기 밥그릇 치우기
아이가 조금 크면 밥상머리교육을 해야해요.
특히 아이가 먹은 밥그릇을 자기가 치울 수 있다면 직접 치우는 방향으로 지도해주세요.
우리 아니는 자기 밥그릇을 이제는 물에 담글 수 있답니다. 아이가 밥 얼른 먹고 영상을 보려하고 게임을 하려고 할꺼에요.
아빠가 엄하게 꼭 알려주세요. 밥상 머리 교육이 우리 아이가 자라서도 예의범절이 있는 아이, 없는 아이로 구분하는 가장 큰 잣대가 될 수 있어요.
어른도 밥상머리 예절이 없으면 사람이 참 부족해 보이는데, 아이라고 다르지 않아요.
남이 말할 때 끼어들지 말기
아이들은 자기가 말하고 싶어서 어른이 대화할 때 자꾸 끼어들려고 해요.
어른들이 이야기할 때 침묵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해요. 아이가 이야기할 때 집중해주시고, 어른이 이야기할 때 조용히할 수 있는 습관을 들여놓아야 어른이 이야기할 때 자기가 소리치고 방해하지 않는답니다.
특별한 방법이 없어도 교육하면 되더라구요~
칼, 가위는 날을 반대로 해서 주기
뾰족한 것이나 칼, 가위는 날을 반대로 해서 줘야해요.
아이들 장난감에는 뾰족한 것이나 칼, 가위가 없지만 그래도 아주 가끔 위험한 장난감이 있어요.
아이가 다른 아이와 놀 때 꼭 뾰족한 것을 반대로 줄 수 있도록 아이 손에 주목하시고 교육시켜주세요.
아이들의 행동이나 행동반경은 예측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날이 다른 아이를 향해있으면 큰 일 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허락을 가르치기
아이를 기르다보면 모든 것이 허락 없이 가능한 일이에요.
아이가 허락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해요. 물건을 사용할 때도 허락을 받아야하고, 장난감을 살 때도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알려주세요. 허락이 없는 것과 허락이 필요한 것은 아이의 인지발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물건을 사용할 때 누군가에게 빌릴 때는 허락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정확하게 사과하기
애매하게 사과하거나 눈물로 사과하거나 적당히 어물쩡 사과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 때문에 사과하는지 왜 사과하는지 알려주어야해요. 아이의 감정은 일이 끝나 다음에라도 보듬어줄 수 있지만 사과는 그 때가 아니면 못할 때가 많아요. 사과를 할 때면 아이가 정확하게 사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야기를 듣고 대답하기
대화할 때 이야기를 듣고 대답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아이의 말을 먼저 끝까지 들어주세요. 그리고 어른이 이야기할 때 아이가 들을 수 있게 하시고, 듣고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아주 가끔 아이가 말이 먼저 앞서서 어른의 대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좋은 대화는 경청이 우선입니다. 어른도 아이도 예외가 아니에요.
아이에게도 노크가 필요하다
아이도 노크가 필요합니다. 노크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왜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세요.
아이 방에 들어갈 때도 노크해주세요. 아이가 크면 클수록 자기 자신을 인지하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아이가 노크를 배울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어른들의 방에 들어갈 때도, 밖에서도, 우리가 아이 방에 들어갈 때도 노크. 잊지마세요.
누워있는 사람 넘어가지 않기
아이들이 굉장히 자주하는 실수인데, 아이 때니까 받아준다고 할 수 있지만 웬만하면 가르치지 마세요.
사람을 넘어가는 것은 예의없는 행동입니다. 아이가 조금만 크면 어른 배위에서 뛸 수 있는데 어른도 아파요 ㅠ
그러니 누워있는 사람 넘어가지 않도록 꼭 주의를 주세요. 괜히 넘어가다가 발 헛딛으면 큰 사고 납니다.
아이는 균형을 잘 못잡으니 앞으로 넘어지면 머리가 깨지고 뒤로 넘어지면 기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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