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창업의 개념과 특징 및 캐즘(Chasm), 다윈의 바다 정리

창업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기술 창업의 개념과 특징 그리고 캐즘과 다윈의 바다 등 중요한 개념 요약 정리입니다.

기술 창업의 개념

1)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상 기술창업의 정의

중소기업창업지원법제 2 조제 9 호 . 2022. 06.29 시행 “ 기술창업”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 , 신기술 ,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하여 문화 등 다양한 부문과의 융합을 촉진함으로써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거나 도전하는 창업을 말합니다.

 

2) 기술 이전의 정의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제 2 조 양도 , 실시권 허락 기술 지도 , 공동연구 , 합작투자 또는 인수ㆍ합병 등의 방법으로 기술 이 기술 보유자 (해당 기술 을 처분할 권한이 있는 자를 포함한다) 로부터 그 외의 자에게 이전되는 것을 말합니다.

 

3) 사업화의 정의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제 2 조 기술 을 이용하여 제품을 개발ㆍ생산 또는 판매하거나 그 과정의 관련 기술 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4) 기술창업활성화

과학기술기본법제 16 조의 4) 정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 신기술 , 과학 기술 및 정보통신 기술에 기반하여 문화 등 다양한 부문과의 융합을 촉진함 으로써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고 , 중소ㆍ벤처기업의 과학 기술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세우고 추진해야 합니다.

추진 방식에 따른 기술 사업화 유형

기술 창업을 어떻게 추진하느냐에 따라 기술사업화를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표로 정리됩니다.

구분	주요내용
기술양도	기술보유자(공공기관, 민간기관)가 기술도입자(민간기업 등)에게 기술소유권 이전
실시권허락	기술보유자가 기술도입자에게 소유권의 변화 없이 일정기간 로열티 지불, 기술실시권(라이센싱) 허락
기술지도	기술보유자가 기술도입자에게 기술 적용을 위한 교육훈련 제공(양도 또는 실시권 허락과 병행하여 수행)
공동연구	기술보유자(공공연구기관 등)가 기술도입자에게 기술이전 목적 공동연구 수행
사내벤처/기술창업	기술보유자의 연구자 등 소속직원이 직무발명 등을 이전 받아 창업 또는 창업에 참여
합작투자	기술보유자와 기술도입자의 합작으로 제 3 의 기업설립 및 사업화 추진 (기술보유자가 공공 연구기관인 경우 주로 보유기술 현물출자 참여) 상호 보완적 기술과 자원보유 기업간 전략적 목적으로 추진
인수 합병	기술도입자(민간기업 등)가 사업화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경영인프라를 보유한 기술보유자(민간기업 등)를 인수 합병
기술지주회사	기술보유자(공공기관 등) 가 기술지주회사를 설립, 보유기술을 출자하여 기술사업화가 목적인 자회사 운영

기술 수명주기

기술수명주기는 특정 기간 내에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제품의 기술적 발전으로부터 상업적 성과가 창출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시장이 성숙되어 결국 쇠퇴하기까지 기술의 발전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제품의 비용과 이익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를 설명줍니다.

 

이는 연구개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매우 유용한 개념으로 이를 통해 비즈니스 당사자는 시장에서 제품의 잠재적 성장정도 및 향후 수익예상기간을 판단하여 연구개발 투자 회수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고 이해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Dussauge et al 1987)

단계	시기적 특성 및 현상
연구개발단계	-기술적 혁신에 대한 투자 위험을 감수하는 시기 -가장 유망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면서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는 시기로 실패의 가능성 또한 높음
발전기단계	-제품 발명에 들어간 비용을 전부 회수할 수 있는 시기 -이 시기의 기업의 목표는 급진적 성장과 더불어 기개발된 제품의 확산이며 가장 최신의 효율적인 제품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는 것
성숙기단계	-새로운 혁신이 일반적 대중에게 받아들여지는 시기- 경쟁자 들이 시장에 진입하여 공급이 수요를 추월하게 되어 매출과 수익이 점점 줄어들게 됨
쇠퇴기단계	-마진이 확보되지 않고 결국 제로섬 (zero sum) 게임 형태로 쇠퇴하게 된다

죽음의 계곡과 캐즘, 다윈의 바다

창업하는 분들은 모두 캐즘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죽음의 계곡과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내용
죽음의 계곡 (Death Valley)	-미국 서부의 사막 이름으로 미국 서부 개척 시대에 서부행 지름길을 찾던 탐험대가 사막 길을 택했다가 많은 동료를 잃은 뒤 이런 이름이 붙여졌음 -창업기업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개발에 성공했지만 양산체제 구축까지 단계별로 많은 자금이 소요되어 유동성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 시기를 말함 -생산을 위한 기술문제 , 관련 기술과 인프라의 문제 , 신제품 제조를 위한 거액의 투자비용 , 시장의 불확실성 , 경쟁자의 저가 공략 등 수 많은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 과정을 의미 -불확실성과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므로 민간 투자의 어려움이 존재 -정책자금의 확보 또는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유무형의 자원을 확보하려는 창업가와 조직 구성원 스스로의 자발적 노력이 필요
캐즘 (Chasm)	-원래 지질학 용어로 지각변동으로 인해 골이 깊고 넓어지면서 지각이 단절된 것을 의미 -신제품이 나와서 초기의 목표시장에서 잘 팔리다가 대중화 단계에서 수요가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단절현상으로 주류시장의 진입에 실패하는 현상을 말한다
다윈의 바다 (Darwinian Sea)	-악어떼와 해파리가 득실대서 수영하기 어려운 호주 북부의 해변을 말함 -죽음의 계곡과 캐즘을 건너서 대중화에 성공하더라도 시장에서 다른 경쟁제품과 경쟁하며 이익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을 비유한 말 -창업기업이 경영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시장과 트렌드의 변화 , 정책 , 마케팅 등 기술 외적인 요인들로 인한 어려움을 의미 -창업기업이 성장단계로의 진입에 성공하고 ,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장에서의 다양하고 예측 곤란한 불확실성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사전에 대비하고 해결하면서 다윈의 바다를 건너야 함